세아베스틸지주, 1분기 순익 53억원…전년비 67%↓
상태바
세아베스틸지주, 1분기 순익 53억원…전년비 6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김동현 기자 | 세아베스틸지주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8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901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4%, 순이익은 53억원으로 67.1% 각각 줄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하고 주요 전방 산업의 국내 시장 부진도 장기화하면서 특수강 수요가 위축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동 지역 불안정, 미중 경쟁 심화에 따라 방위산업 시장 수요가 확대하고, 글로벌 항공 여객 수요가 완전히 회복하면서 세아항공방산소재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보다 각각 25.8%, 120.2%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미국의 강경한 보호무역주의 기조 속에 건설 경기 침체 심화 등으로 철강사 실적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정학적 리스크 및 중국의 철강 공급 과잉 등의 불확실성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항공, 우주, 원자력 등 미래 성장사업향 소재의 선제적 연구개발 투자 및 영업활동 전략으로 수익성 확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