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오는 12월31일까지 외국인 고객이 국내에서 받은 급여를 해외로 송금할 때 10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신한 솔(SOL)뱅크' 또는 '신한 솔 글로벌(SOL Global)' 앱에서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항목인 '외국인 보수송금'을 대상으로 하며, 월 1회 최대 5000 달러(약 669만원)까지 송금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급여 송금을 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모바일 웹 채널을 개편하며 금융권 최초로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메뉴를 도입했다. 또한, '이나인페이 솔글로벌 통장&체크카드'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되며 외국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외국어 고객상담센터에서는 주말에도 영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상담을 제공하며, 김해 외국인 중심 영업점에서는 대면상담과 화상상담을 통해 외국인 거래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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