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22일 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귀어귀촌 크리에이터' 위촉식을 개최하고 선발된 6명의 크리에이터에게 위촉장을 수여함으로써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도시민에게 어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유튜브 기반의 귀어귀촌 크리에이터를 선발·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어선어업, 양식업, 신고어업, 귀촌 등 4개 분야에서 총 4명의 크리에이터가 활동하며 6개월간 24편의 콘텐츠를 제작했고 약 36만 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보근보근어부의아내'와 '김진규쏘가리TV'는 높은 조회수와 콘텐츠 완성도를 인정받아 스타크리에이터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어업 현장의 다양성을 더욱 풍성하게 전달하기 위해 어선어업 분야 크리에이터는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하고 양식업을 내수면과 해면양식으로 세분화하는 등 총 5개 분야(어선어업, 내수면양식업, 해면양식업, 신고어업, 귀촌)에서 6명의 크리에이터가 9개월간 활동한다.
어선어업 분야에는 '보근보근 어부의 아내', '혜수부장관', 내수면양식업 분야에는 '김진규쏘가리TV', 해면양식업 분야에는 '미래수산TV', 신고어업 분야에는 '호진, 해운호 해녀', 귀촌 분야에는 '태안 짱아치'가 각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촌의 일상과 어업 현장을 생생하게 담을 영상 콘텐츠를 제작·공개할 예정이다.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위촉된 크리에이터 6명은 귀어귀촌하여 살면서 SNS 활동을 통해 이미 대중에게 알려져 있는 인플루언서이다"며 "이들을 통해 어촌 일상과 어업현장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귀어귀촌에 대한 정책을 많은 국민들이 친숙하게 접하고 관심이 제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