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이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참여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는 고객이 배민 앱 주문 시 일회용 식기 수령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다.
배민은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일까지 해당 옵션을 선택하고 주문한 고객 중 3000명을 추첨해 음식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배민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 마련된 '일회용 수저, 포크 쉬어가기' 버튼을 클릭하고, 해당 기간 동안 해당 옵션을 유시하고 주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흔 2019년 4월 배달앱 최초로 해당 기능을 도입했다. 2021년에는 이를 기본 옵션으로 설정하고, 고객이 필요 시 별도 요청할 때만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배민이 해당 기능의 친환경 성과를 측정한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감축한 온실가스 규모는 약 2만톤에 달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감축량은 6만9000톤에 달한다. 2019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누적 약 84억개의 일회용 수저·포크를 줄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외에도 배민은 지자체와 협력해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울지 20개구, 경기도 8개 지자체, 인천시 일부 지역엣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향후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는 프로모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정은 우아한형제들 그린경영팀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가 일상 속 환경보호를 다시 한번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친환경 배달 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