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다양성 트랙' 2025년 참가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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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다양성 트랙' 2025년 참가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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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상회 2025년도 참가팀 단체 사진 [사진= 아산나눔재단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아산나눔재단이 탈북민을 포함한 이주배경주민과 외국인 창업가를 지원하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다양성 트랙(아산 상회)'에 참가할 9팀을 선발했다.

아산 상회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이하 정창경) '다양성 트랙'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탈북민, 이주민, 외국인 등 다양한 배경의 창업가들이 기업가정신을 통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창경 다양성 트랙(아산 상회) 참가팀은 예비 창업팀 또는 설립 7년 이내 초기 창업팀으로 대표자가 탈북민, 이주배경주민, 외국인 중 하나에 해당된다.

탈북민 및 이주민 대표팀 5개, 외국인 창업팀 4팀이 선정됐으며 푸드테크, 마케팅, 교육,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분야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주민과 외국인 창업가는 미국, 일본, 대만, 러시아, 스페인 출신으로 구성된다.

또한 참가팀은 언어·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맞춤형 1:1 인큐베이팅, 초기 사업화 자금 700만원, 인사이트 특강, 피칭 컨설팅, 투자 연계 등을 지원받는다. 창업가 간 네트워킹을 위한 정기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워크숍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선발팀 중 일부는 결선 심사를 통해 정창경 다양성 트랙의 데모데이에 진출할 자격을 얻게 된다. 총 5개의 결선팀은 하반기에 열리는 통합 데모데이 무대에 올라 투자자 및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에게 사업을 알릴 수 있다. 대상,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상금 59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프로그램 이수 후 투자를 유치하거나 정부가 지원하는 창업패키지에 선정되어 사업화 자금을 유치한 창업팀에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지원금 최대 5000만원을 수여한다. 최종 지원금은 팀이 유치한 투자 금액 및 사업화 자금, 기업가치, 팀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된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팀장은 "올해 정창경 다양성 트랙을 통해 아산나눔재단은 기존 탈북민 외에도 이주민, 외국인 등 다양한 배경의 창업가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며 "이번 아산 상회 선발팀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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