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KB증권(사장 이홍구, 김성현)이 지난 3월 4일 오픈한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넥스트레이드(NXT)의 출범으로 기존 주식거래시장이 '09:00~15:30'에서 '08:00~20:00'까지 확대되며, 출근 전이나 퇴근 후에도 주식 매매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활발한 참여가 넥스트레이드의 조기 안착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프리마켓 08:00~08:50, 애프터마켓 15:40~20:00)
KB증권은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SOR(자동주문전송) 주문 실사 점검', '장애 상황 대비 운영 테스트', '시장 상황실 운영'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고객들은 넥스트레이드(NXT)에서 신뢰도 높은 거래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KB증권의 이 같은 노력은 실제 수치로도 나타났다. 프리마켓에서의 KB증권 개인 국내 주식 거래대금은 2025년 3월 기준으로 전월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4월(4월 1일~4월 10일)은 벌써 2월 전체 거래대금 대비 30배 이상 늘어나며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 종목이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매우 빠른 증가 속도라고 볼 수 있다.
KB증권 손희재 디지털사업그룹장은 "KB증권은 고객에게 대체거래소의 안정적인 매매 환경과 신뢰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 상황 대응 테스트와 상황실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 확대에 발맞춰 양질의 투자정보 제공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투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