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거울을 처음 본 맹수들의 반응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서는 고양이과 동물을 대상으로 한 '거울실험 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의 한 동물구호단체에서 일하는 여성은 호랑이와 사자, 표범, 삵 등의 동물에게 큰 거울을 들이대며 자신들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거울을 처음 접한 삵과 같은 작은 체구의 동물들은 깜짝 놀랐다. 표범의 경우에는 자신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강한 경계심을 보이다가 조금씩 호기심을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수사자처럼 덩치가 큰 동물은 그저 느긋한 표정을 지으며 멀뚱히 거울을 바라본다.
네티즌들은 "덩치에 따라 놀라는 정도가 다르네요", "귀엽다. 놀랬나보다", "자기 얼굴인 줄 누가 알겠나", "인간도 처음에는 저렇지 않았을까요"라는 등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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