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2025년 바다가꿈 프로젝트' 참여 어촌 공동체를 4월 10일~4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바다를 가꾼다'와 '바다가 꿈이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바다가꿈 프로젝트는 마을주민과 국민이 참여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를 조성하는 캠페인 활동이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2020년부터 바다가꿈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우수사례가 발굴해왔다. △부산 공수마을에서는 비치코밍으로 수거한 유리를 활용해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원 속초 청호마을은 지역 어린이, 관광객과 함께 마을 가꾸기 프로젝트 추진하고 있으며 △경북 포항 방석리마을은 지역활동가 양성하고 업싸이클링 체험과 해설 활동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촌 공동체가 연중 '바다가꿈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6개 공동체를 선정, 각 500만원의 활동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우수 활동 공동체를 선정해 포상도 할 예정이다. 활동지원금과 우수 공동체 상금은 수협중앙회의 공익금융상품(바다가꿈 정기예금) 수익금을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활용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한국어촌어항공단 바다누리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와 활동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오는 4월 23일 오후 6시까지 해당 시·도를 통해 공문으로 한국어촌어항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향후 한국어촌어항공단은 5월 초 어촌 공동체 6개를 선정하고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바다가꿈 프로젝트'는 어촌지역의 주민이 직접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어촌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프로젝트다"며 "올해 확대된 참여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우리 어촌을 살리는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