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식목일 맞아 나무심기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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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식목일 맞아 나무심기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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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를 심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왼쪽)과 어린이들의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 나무를 심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왼쪽)과 어린이들의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식목일을 앞둔 지난 29일 한강변 금호 나들목 인근 정원 산책로에서 어린이 130여 명을 포함한 주민 300여 명과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심어요, 늘 그린(Green) 우리들의 정원'을 주제로 진행, 사전 프로그램으로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하는 건강체조, 놀이마당이 운영됐다.

구는 어린이들과 함께 하천변 생육이 원활한 조류 먹이 식물을 심어 한강과 중랑천을 찾는 철새와 주민들을 위한 친환경 숲정원으로 조성한다. 한강변 정원산책로는 지난해 11월 조성 이후 많은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이번 나무 심기를 통해 더욱 풍성한 녹지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참여를 신청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나무를 심고 수목 표찰을 설치 하는 '친구나무 이름표 달아주기'도 진행했으며 어린이들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지구를 환경을 보호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나무를 심는 것은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와 환경을 지키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정원도시 조성 사업으로 주민들이 집 앞에서 녹색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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