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뉴 스포티지 티저 [사진= 기아 제공]](/news/photo/202504/640027_555965_2434.jpg)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기아는 올해 1∼3월 국내 13만4564대, 해외 63만7787대 등 총 77만235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판매량인 76만514대보다 1.6% 증가한 수준이다. 이로써 기아는 역대 1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2.4%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가 2.4% 늘며 실적을 이끌었다.
종전 기록은 2014년 1분기 76만9917대(국내 10만8005대·해외 66만1912대)였다.
기아의 지난 3월 판매량은 국내 5만105대, 해외 22만7953대 등 총 27만8058대다.
작년 동월보다 2.2% 증가한 수준으로 국내 판매는 2.0%, 해외 판매는 2.3% 늘었다.
차종별로 스포티지가 4만9196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쏘렌토(2만5942대), 셀토스(2만5천790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승용 모델은 레이 4584대, K5 2863대, K8 2704대 등 1만956대가 판매됐다. 레저용 차량(RV) 모델은 쏘렌토 1만155대를 비롯해 카니발 7710대, 스포티지 6617대, 셀토스 5351대 등 3만5502대가 판매됐다.
상용차 판매량은 봉고Ⅲ(3419대)를 포함해 총 3548대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4만2579대)가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가 2만439대, K3(K4 포함)가 1만8200대 팔렸다.
기아 관계자는 "전년 하반기 출시된 EV3와 스포티지, 쏘렌토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 호조를 이끌며 역대 최대 1분기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