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서 박진회∙공성도 사외이사 선임, 강동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사진=연합뉴스]](/news/photo/202503/639462_555390_5536.jpg)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이 "모든 구성원이 '원 이노베이션'으로의 결속을 통해 '토탈 에너지&솔루션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박상규 사장은 28일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제18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원가절감 및 최적화 등의 전사적 노력을 바탕으로 주주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SK E&S(현 SK이노베이션 E&S)와의 합병을 통해 석유화학, 액화천연가스(LNG), 전력, 배터리, 신재생 에너지에 이르는 균형 잡힌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라며 "올해는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퍼레이션 임프루브먼트(O/I·운영 개선) 실행력을 높이고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비즈니스 모델 혁신, 생산성 향상, 최적의 의사 결정 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사장은 "모든 구성원이 '원 이노베이션'으로 결속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미래 성장의 디딤돌을 탄탄히 준비하겠다"라며 "'토탈 에너지&솔루션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총은 지난해 11월 SK이노베이션 E&S 합병 이후 첫 정기 주총이다.
회사 측은 주총에서 2023년부터 이사회 의장직을 맡아온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또한 공성도 툴리스러쎌코터스코리아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강동수 SK㈜ PM부문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재무제표 승인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