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홈플러스가 매입채무유동화를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회생계획 상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신용카드회사의 채권을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고,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236조 제3항에 따라 회생채권자의 조 분류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4일 기준 매일채무유동화 잔액은 4618억원이다.
홈플러스 측은 "매입채무유동화를 회생계획에 상거래채권으로서 전액 변제하는 것으로 반영할 계획으로, 회생절차에 따라 매입채무유동화 전액을 변제함으로써 선의의 투자자들의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농심과는 거래조건에 대한 합의를 완료, 납품을 재개하기로 했다. 서울우유와는 아직 협의를 진행 중이다.
서울우유는 상품대금 현금 선납 조건을 요청하고 있으나, 홈플러스는 타 협력사 및 입점주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21일 오전 기준 총 상거래채권 지급액은 476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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