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황철주)는 지식재산 분야의 지식 수준과 실무능력을 평가하는'제30회 국가공인 지식재산능력시험(IPAT)'의 응시 접수를 4월 1일부터 4월 30일 18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식재산능력시험(IPAT, Intellectual Property Ability Test)은 지식재산에 대한 실무능력을 검증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공인 민간자격 시험으로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 지식재산에 관심있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201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0회를 맞이하는 지식재산능력시험(IPAT)은 지식재산분야의 민간자격증 중 유일하게 국가공인을 받은 자격증이다.
특히 이번 제30회 시험부터는 시험결과의 활용 확대를 위해 자격 유효기간이 2년에서 5년으로 대폭 연장됐다.
지식재산능력시험 결과는 기업이나 기관에서는 승진이나 채용 시 가산점 부여 등에 활용된다. 또한 해당 시험은 총 7급 체제로 구성돼 있어 4급 이상을 취득하면 학점은행제의 경우 자격 학점을 최대 25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고 고등학생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등 다양한 활용성을 가지고 있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지식재산능력시험의 유효기간 연장은 산업계에서의 시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자격증을 취득한 인재들이 지식재산 관련 역량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변화"라며 "유효기간 연장을 통해 지식재산 관련 분야에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인재 선발기준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은 5월 24일 서울, 대전,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5개 주요 지역에서 동시 실시되며, 시험은 객관식 오지선다형으로 총 60문항이 출제된다. 시험 접수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성적우수자는 별도의 시상과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발명진흥회 IPAT 시험본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