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 산하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한국어촌어항공단 위탁운영)는 '살고 싶고 가고 싶은, 모두가 잘 사는 인천어촌'을 위한 2025년도 인천 어촌특화지원사업 대상마을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센터는 인천권역 군·구 소재지의 어촌공동체를 대상으로 '어촌공동체 역량강화 컨설팅' 및 '특화 상품 개발' 2개 분야를 지원 예정이며 분야별 2개소(총 4개소) 선정 예정이다.
먼저 '어촌공동체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은 △마을별 특화자원 발굴 △특화유형 도출 △유형별 전문교육 및 개발 단계별 컨설팅, △현안문제 도출 및 대안 마련 기법 교육 △공동체 활성화, △마케팅 방안 발굴 등 특화상품 개발 및 홍보 마케팅 유통망 구축과 BI 개발 등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화 상품 개발지원'은 어촌공동체의 주력 수산물을 이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상품별 품질 인증 및 관련 인허가 컨설팅, 시제품 디자인 및 샘플 상품 제작, 특화상품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등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 대상마을 공모는 오는 3월 7일 18:00까지 진행되며 공모를 희망할 경우 공단 누리집->알림‧소식->새소식->공고/공모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이메일 또는 Fax로 제출하면 된다.
강효군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장은 "올해 인천센터는 수도권 입지 강점을 극대화해 도시민들의 어촌 니즈(체험, 휴양, 미식)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활용한 어촌 특화상품 개발 및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는 지난해 옹진군 신시어촌계와 중구 큰무리 어촌계에서 역량강화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옹진 연평어촌계의 꽃게 육수팩, 중구 예단포어촌계의 바지락죽, 조개 어묵탕 등 다양한 특화상품을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