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5년 주민배심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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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25년 주민배심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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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주민배심원이 민선8기 공약 평가를 위해 분임별 회의를 하는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 성동구 주민배심원이 민선8기 공약 평가를 위해 분임별 회의를 하는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을 점검하고 평가하기 위해 2025년 주민배심원의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주민배심원 제도는 공약 이행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이 공약 이행과정을 직접 점검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공약 평가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18세 이상의 성동구민을 대상으로 자동 응답 시스템(ARS)을 통한 무작위 추출 및 전화면접으로 신청자를 모집하였으며, 나이, 성별, 지역을 고려해 총 35명을 주민배심원으로 선정했다.

주민배심원 첫 회의가 오는 12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이어 26일, 내달 12일 등 총 3회에 걸쳐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배심원은 회의를 통해 공약에 대한 조정 및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고 최종승인에 대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먼저 1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을 위촉하고 매니페스토 교육 및 분임을 구성한다. 2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공약사업 설명 및 질의응답, 토의 등이 있을 예정이며 3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토의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배심원단 전체 투표 및 심사를 진행한다.

주민배심원단이 결정한 최종 권고안은 담당 부서의 최종 검토를 거쳐 성동구청 누리집에 공개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에 위촉된 '주민배심원'은 성동구민 전체를 대표해 선발됐다는 사명감으로 공약 이행 사항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평가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해 꼭 지켜야 할 소중한 약속임을 잊지 않고 공약 사항 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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