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오는 3월 3일까지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갤러리 솔트에서 최하나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 'Growth Pains: Beyond the Struggle'가 열린다.
최하나 작가는 인간의 의식적·무의식적 경험을 결합하는 초현실주의적 표현 방식을 통해, 개인적·사회적 맥락 속에서 겪는 성장통을 조명한다.
전시의 첫 번째 섹션은 성장통의 시작점에서 마주하는 불확실성과 혼란, 그리고 두려움을 다룬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성장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갈등과 균열을 표현한다. 마지막 섹션은 고통을 넘어선 성찰과 희망의 순간을 조명한다.
최하나 작가는 초현실주의를 통해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이 결합하는 방식을 탐구해왔다.
그는 프로이트의 무의식 이론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무의식의 원천으로 간주하며, 미술을 단순한 표현 수단이 아닌 내적 기록을 시각적으로 농축하는 과정으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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