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오뚜기가 다음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밥 7종과 옛날 사골곰탕 제품(500g) 가격을 각각 12.5%, 20%씩 인상한다.
이에 따라 △김치참치덮밥 △오뚜기카레 △차돌강된장보리밥 △참기름김치볶음밥 △참치마요덮밥 △치킨마요덮밥 △톡톡김치알밥 등 7종 컵밥의 편의점 가격은 4800원에서 5400원으로 600원 오른다.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 가격은 2500원에서 30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컵밥 가격은 국물류를 제외한 덮밥류만 올린다"며 "컵밥 덮밥 취식 시 국물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밥 용기에 국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간편국 블럭이 추가되면서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골곰탕은 원부자재 원가 인상에 따라 2022년 하반기 다른 유통 채널에서는 판매 가격을 인상했으나, 편의점의 경우 판매가 인상을 하지 못했고 이번에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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