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2년 새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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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2년 새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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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동현 기자 | 이번 달 전국 아파트 입주 전망 지수가 2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지난해 12월보다 20.2포인트 하락한 68.4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 예상하는 지표다.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산출하며 지수가 100 이하면 입주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것을 나타내며, 100 이상이면 반대를 의미한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월(90.6)보다 18.6포인트 떨어진 72.0으로 집계됐고 이 중 인천(64.2)의 하락 폭이 22.9포인트로 가장 컸다. 이 외에 경기(63.8)는 21.9포인트, 서울(88.0)은 12.0포인트 하락했따.

5대 광역시도 울산 31.7포인트(92.8→61.1), 대구 27.6포인트(95.6→68.0), 대전 27.1포인트(88.2→61.1), 광주 21.2포인트(80.0→58.8), 부산 15.5포인트(85.0→69.5) 등 대체적으로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도 지역도 충북(75.0→81.8), 충남(73.3→80.0), 제주(75.0→78.9)외 모두 지수가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입주율은 69.7%로 전월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도지역(67.2%)이 전월 대비 3.6%포인트 올랐고, 수도권(79.9%)은 2.4%포인트, 5대 광역시(67.8%)는 1.8%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입주율은 81.4%로 전월보다 1.1%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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