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한미약품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하회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약세다.
13일 오후 2시 10분 기준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1만1500원(4.24%) 내린 25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증권은 이날 한미약품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내린 3515억원, 영업이익은 56% 내린 311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컨센서스를 16%, 45% 하회하는 수치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에는 글로벌 제약사 MSD로부터 유입될 마일스톤의 부재가 예상된다"라며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의 유행 시기도 늦게 찾아오면서 호흡기 관련 제품 매출이 1월로 이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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