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유니클로는 오는 20일 서울 송파구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내 '리유니클로 스튜디오'에서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의 육성을 지원하는 소셜아트플랫폼 스프링샤인과 협업한 자수 디자인 8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옷의 선순환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입된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는 전 세계 51곳의 유니클로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9월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에서 처음 선보였다.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는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도록 구멍·찢어짐 수선, 솔기 수선, 패치워크 수선 등의 수선 서비스 및 80여 가지의 자수 패턴 중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해 옷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자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새로운 자수 디자인은 스프링샤인 소속 아티스트가 한국을 소개하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소재로 해 직접 그린 디자인으로 비빔밥, 삼계탕, 김밥 등 한국 대표 K-푸드 3종과 연날리기와 윷놀이 등 한국의 전통놀이 2종, 반달가슴곰, 금개구리, 장수거북 등 국내 서식하는 멸종위기의 동물 3종으로 구성됐다.
유니클로와 스프링샤인이 협업한 자수 디자인은 20일부터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내 리유니클로 스튜디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자수 디자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스프링샤인의 일러스트 디자인이 인쇄된 엽서를 증정한다.
윤철영 유니클로 서스테이너빌리티 담당자는 "유니클로는 옷의 선순환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고객님이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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