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보령의 예산사업장이 '자발적 에너지 효율 목표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시상대에 이름을 올렸다.
보령은 지난 6일 '2024 에너지 효율 목표제도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자발적 에너지 효율 목표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받았다고 9일 밝혔다.
'자발적 에너지 효율 목표제'는 에너지 다소비사업장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및 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에너지공단은 매년 참여 기업의 에너지 절약 실적을 평가해 우수사업장을 선정한다.
보령 예산사업장은 2019년 준공한 스마트팩토리다. 해당 사업장은 지난해 전반적인 에너지 사용 흐름을 파악하고 손실 요인 발굴 및 에너지 절감 활동을 수행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도 자발적 에너지 효율 목표제' 참여 기업 135개 사 가운데 15개 우수사업장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보령은 2029년까지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용수 사용량 및 폐기물 사용량 대비 20% 감축이라는 환경경영 10개년 목표를 세우고 매년 세부 목표 및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유은종 예산공장 공장장은 "지난해 EU-GMP 획득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인정받은 예산공장이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도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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