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지난해 대입 전형을 마치고 제주항공을 통해 여행을 떠난 2005년생 여행객들 중 약 68.7%가 일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입 전형이 끝난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제주항공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난 2005년생 탑승객은 총 1만3314명으로 이중 가장 많은 9150명(68.7%)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여행을 선택했다.
제주항공은 일본이 새내기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로 가까운 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 교통·치안 등 잘 갖춰진 여행 환경을 꼽았다.
일본 지역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도쿄는 애니메이션인 '너의 이름은', '도쿄 구울' 등의 주요 배경으로 자주 등장해 친숙한데다 마니아들의 성지라 불리는 아키하바라도 위치해 있다. 오사카는 세계적인 테마파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함께 일본 교토 여행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대표 미식 여행지인 홍콩과 대만 타이베이도 많은 새내기 여행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홍콩은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다수의 레스토랑과 세계 3대 야경 세계적인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가 위치해 있다. 대만 타이베이는 노포 맛집과 야시장 문화로 젊은 층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새내기 여행객들의 인기 노선인 도쿄, 오사카, 홍콩, 대만 등을 포함해 국제선 44개 도시 66개의 노선에서 합리적인 운임과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며 "제주항공과 함께 그동안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주변 지인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새내기 여행객들의 합리적인 여행을 돕기 위해 오는 8일까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28일까지 탑승 가능한 국제선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