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올해 3분기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55분 기준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보다 3000원(8.72%) 떨어진 3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당분간 가동률 공백에 따른 큰 폭의 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 목표주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이 연구원은 "신규 고객인 북미 전기차 OEM으로의 공급이 시작됐지만, 주요 고객인 SK온의 저조한 수요로 올 3분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라며 "변동비 대비 고정비 비중이 큰 분리막 사업의 특성상 가동률 하락이 수익성 악화로도 이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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