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다자녀가구와 인천시 가족친화 및 여성친화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월미바다열차와 뽀로로테마파크(월미도점) 연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계 할인은 평일에 한해 적용되며, 월미바다열차와 뽀로로테마파크 두 시설을 모두 이용할 경우 두 번째 방문 시설에 대해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어린이(3세~12세) 기준으로 동일 날짜에 월미바다열차를 이용한 후 뽀로로테마파크를 방문하면 최대 24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2024년 11월부터 시행되며, 다자녀가구는 '아이모아카드'(인천시 다자녀 카드)를, 인천시 관내 가족친화 및 여성친화 기업 재직자는 사원증 또는 명함을 지참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 프로그램은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 뽀로로테마파크(월미도점)가 함께 추진하며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민관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공사와 민간 기업들이 힘을 합쳐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노력해 저출생 극복에 기여하는 환경 조성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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