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조종 시뮬레이터 등 청소년 대상 선박·해양 진로 체험교육 실시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세종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진로박람회 '꿈꾸는 대로'(이하 박람회)에 참여해 미래 해양인을위한 선박·해양분야 진로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11월에 문을 연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이 주최하며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세종시 진로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 내 청소년과 학부모 약 3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진로 체험교육 △진로 상담 및 멘토링 △진학 정보 공유 및 맞춤형 학생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선박 운항 시뮬레이터와 해양안전 체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주요 직무 소개 등 해양수산분야 진로 체험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실제 선박과 유사하게 제작된 선박 조종 시뮬레이터 장비를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조타기를 잡고 선박을 운항해 볼 수 있는 선박 운항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부터 본사 내 선박조종 시뮬레이션센터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세종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박 운항 및 해양분야 진로 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선박조종 시뮬레이션센터는 교육부 주관 '꿈길'과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에 교육 체험처로 등록돼 현재까지 약 2천여 명의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박 운항 체험과 해양안전교육 등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전문성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지정을 통해 선박 운항 체험과 해양안전 대응 교육 등 선박·해양 진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진로교육 체험 부스 운영 및 선박 운항 시뮬레이터 관련 내용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교통정책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상대적으로 선박·해양 교육기회가 적은 세종지역 학생들이 선박과 해양안전분야에 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미래의 해양인을 위한 진로교육과 다양한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