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금융 회장, 내부통제 디지털화ㆍ윤리경영 준법체계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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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 회장, 내부통제 디지털화ㆍ윤리경영 준법체계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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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KB금융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최상위 윤리규범인 'KB금융그룹 윤리헌장'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윤리강령, 임직원 법규준수 행동기준, 협력사 윤리행동기준 등을 마련하여 임직원과 협력사의 실질적인 윤리규범 실천을 권고하고 있다.

양종희 회장은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내부통제 시스템과 프로세스 전반을 디지털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임 당시에도 "진정한 금융인의 품격은 고객의 자산을 내 자산처럼 여기며 사고 없는 모범적인 금융기관이 되는 데에서 비롯된다"고 언급했다.

KB금융은 건전한 내부통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주 준법감시인을 중심으로 하는 그룹차원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각 계열사의 준법감시인은 계열사별 준법감시 업무와 그룹 내부거래 현황 등을 지주 준법감시인에게 보고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지주 준법감시인의 경우 계열사에 대한 준법감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미흡·위반사항에 대한 개선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KB금융은 불건전 영업행위 등 위규행위 발생을 예방하고 효과적인 모니터링을 위하여 준법지원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준법지원시스템은 당일 또는 전일자 거래 중 특정요건에 해당하는 자료를 일일 점검자료로 생성해 내부통제의 취약점을 자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해외법인 등 내부통제 운영 기준에 따른 체크리스트'를 통해 운용업무·준수사항을 점검하며, 매 반기 영업점 법규준수 실태 점검, 임점 모니터링, 자점감사 일일점검, 금융감독원 제재사례 점검 등을 실시하여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이 외에도 KB금융은 고위험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명령휴가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명령휴가자 대상 특명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계열사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윤리경영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윤리경영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직원에 대한 준법감시업무 임직원 포상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임직원 모두의 윤리경영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다양한 윤리경영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의 윤리경영을 강화한 실적을 인정받아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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