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시세 조종 의혹' 김범수 카카오 위원장, 법원에 보석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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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시세 조종 의혹' 김범수 카카오 위원장, 법원에 보석 청구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아온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2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아온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및 경영쇄신위원장이 지난 7월 2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 심사)을 마친 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범수 위원장은 지난 10일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에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을 수 있도록 보석 청구서를 냈다.

보석은 보증금 납부, 담보 제공, 재판 출석 등을 조건으로 구속된 피고인을 석방하는 제도다. 법원은 보석 청구 14일 내에 기일을 정한다. 보석이 허가되면 김 위원장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이번 보석 청구는 지난 7월 23일 법원에서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인정돼 검찰에 구속된 지 80일 만이다. 재판부는 공판 준비 기일이 열리는 오는 16일 보석 심문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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