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회장 "LS와 함께하면 성장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희망 심어줄 것"
![LS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사진=LS그룹]](/news/photo/202409/612588_526748_2123.jpg)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LS그룹은 지속 가능 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설명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주사로서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현황 및 주요 성과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함이라는 게 LS의 설명이다.
이번 보고서의 명칭이자 슬로건은 '지속가능성의 연결(Link to Sustainability)'로 LS의 모든 사업이 지속가능한 미래와 연결되며 인류가 지향하는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보고서는 LS그룹의 지속 가능 경영의 핵심 전략을 △ 이해관계자 참여 촉진 △ 지속 가능 경영 기반 고도화 △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CFE·Carbon Free Electricity) 신사업 주도 △ 탄소중립 실현 △ 행복·존중 전파 등으로 소개하고, 주요 성과와 계획을 담았다.
지속가능경영 기반 고도화 부문에는 이사회 운영, 그룹 통합 리스크 관리, 주주권익 보호, 준법·윤리 경영 체계 등 LS가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정책이 담겼다.
탄소중립 실현 부문에는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한 LS전선, 국내 중전 업계 최초로 글로벌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가입한 LS일렉트릭 등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단계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주요 사례를 구체적으로 담았다.
이와 함께 LS의 경영성과를 투명하게 제공하고자 LS뿐만 아니라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의 성과도 수록했다.
구자은 LS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속가능경영의 궁극적 목표는 LS의 사업, 전략, 운영, 조직문화 등 기업을 구성하는 모든 경영 요소가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융합되고 최적화되는 것"이라며 "기존 주력사업과 미래 신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양손잡이 경영'으로 'Vision 2030'을 달성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LS와 함께하면 성장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희망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LS의 '2023-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30일부터 LS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년 9월 발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