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 부회장, 美 '세계시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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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 부회장, 美 '세계시민상' 수상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9월 05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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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싱크탱크 대서양협의회(애틀랜틱카운슬)가 선정하는 세계시민상을 수상한다. 아시아 여성 기업인 최초다. 한국인으로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처음으로 수상한 바 있다.

대서양협의회는 지난 3일(현지시간)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선구자인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을 제13회 세계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 부회장이 수십 년 동안 CJ그룹에서 문화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보여준 리더십, 아카데미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 제작을 포함해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미친 영향력, 세계 무대에서 예술적인 스토리텔링을 장려하고자 하는 헌신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국제협력·분쟁 해결 분야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꼽히는 애틀랜티카운슬이 수여하는 세계시민상은 2010년부터 세계 시민의식 구현과 민주주의 발전 등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해왔다.

올해는 이 부회장과 함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유엔총회 기간인 오는 23일 미국 뉴욕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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