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정보통신(IT) 기업 ㈜컨플은 강원 지역 특화 앱 '돌핀(dolpin)'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돌핀은 강원도 내 진행되는 모든 행사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지역의 공연,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 선호도에 따라 실제 방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강원도의 숨은 보석 같은 로컬 브랜드들을 소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역 크리에이터들의 작품과 특색 있는 소규모 브랜드들을 미니멀한 매거진 형식으로 소개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연결한다.

이 앱 개발에는 '2024년 강원 관광테크 SW융합제품 상용화지원사업'의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컨플은 이 사업을 통해 약 1억 3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돌핀'을 상용화시키고자 한다. 이 지원사업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기업의 관광 분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최원준 ㈜컨플 대표는 "현재는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앞으로는 앱 내에서 직접 상품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돌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강원도 브랜드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색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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