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5일부터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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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5일부터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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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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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동현 기자 | 1기 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게 될 선도지구의 공모 절차가 본격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가 속한 고양시(일산), 성남시(분당), 부천시(중동), 안양시(평촌), 군포시(산본)가 25일 선도지구 공모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분당 1만 2000가구를 비롯해 일산 9000가구, 평촌·중동·산본 각 6000가구 등 총 3만 9000가구까지 선도지구를 선정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들 지역 중 25일 공고 후 선도지구 선정을 희망하는 단지는 3개월 간 주민 동의율 확보에 나선다. 

이후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공모 신청서 접수 후 10월 평가를 거쳐 11월에 각 지자체가 신도시별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한다.

국토부는 전국 단위 노후계획도시정비 협의체도 발족한다.

노후계획도시 중 1기 신도시 지자체 대해서만 협의체를 운영하던 것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의도다.

국토부와 전국 23개 지자체(광역 10곳, 기초 13곳)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국토부-지자체 간 협의체를 구성해 지자체의 기본계획 수립용역 시행 단계별로 자문을 실시한다.

계획안 마련 이후에도 기본방침과의 정합성 확보를 위한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우진 국토부 도시정비기획단장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에 따라 1기 신도시 각 지자체가 선도지구 공모를 개시한다"며 "전국 노후계획도시 지자체와도 협업체계를 구축한만큼 이들 도시들의 정비사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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