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이달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신(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건강 특화사업을 할 수 있도록 총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강남구는 최근 사회구조 변화로 증가한 1인 가구, 가족돌봄청년, 중장년 등 그동안 소외됐지만 지원이 필요한 新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4월 22개 동에 공모 신청을 받아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7개동을 선정했다.
△수서·세곡동은 취약계층의 자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복지·건강 활성화 사업 △일원1동은 맛의 거리의 상가번영회 등과 민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사회적 위기가구 발굴‧지원 프로젝트를 실시 △역삼1동은 복지플래너와 방문 간호사 협업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사업 △개포1·2동, 삼성2동은 강남구웰에이징센터와 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디지털 복약 관리 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 곳곳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복건복지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면서 매년 신규 사업을 기획해 지역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며 "동별 특성에 맞는 특화 사업을 통해 만족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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