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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6시40분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 부산~김해 경전철 사상역 인근 도로에서 종류가 불분명한 버스가 행인을 치고 도주했다.
이 사고로 길을 건너던 조선족 현모(66ㆍ여)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장에서 사망했다.
버스는 사상구청 방면에서 국철 사상역 방면으로 우회전하던 중 횡단보도에서 사고를 내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박모(20)씨는 "'쿵'하는 소리가 들려 쳐다보니 버스 종류의 차량이 지나간 뒤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도주한 버스를 뒤쫓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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