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TS), 드론 활용 '사고 현장 데이터' 확보 나서
상태바
한국교통안전공단(TS), 드론 활용 '사고 현장 데이터' 확보 나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거점별 드론촬영 전문가 20명 양성…맞춤형 교육 실시
도로·철도·항공 사고 발생시 드론 촬영을 통한 현장 조사 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원들이 2024년 5월 30일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사고 현장 촬영을 위한 드론 조종을 연습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원들이 2024년 5월 30일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사고 현장 촬영을 위한 드론 조종을 연습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 이하 TS)은 도로·철도·항공 사고 발생 시 TS 지역거점별 드론촬영 전문인력을 활용해 사고 현장의 데이터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김천드론자격센터(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에서 지역거점별 TS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드론영상촬영 전문가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드론 영상촬영을 통해 사고잔해와 사상자 및 실종자, 사고현장의 지형, 피해 상황과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전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드론 기본 구성요소와 기능 △국내·외 관련 법규와 안전수칙 △드론 기본 조작법(이·착륙,방향전환, 고도조절 등) △효과적인 영상촬영기법(카메라 설정, 촬영각도, 비행경로 등) △촬영 영상 편집 기술(소프트웨어 사용법, 영상 편집 등) 에 대한 집중 교육이 이루어졌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앞으로 드론 촬영을 통해 수집된 사고 현장 사진과 영상데이터를 향후 교통안전관리와 사고 예방대책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드론영상촬영 전문인력 운영으로 TS의 교통사고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영상촬영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TS는 앞으로도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도로·철도·항공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사고 분석 및 예방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