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금융위원회가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8개 증권사를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했다.
DS·IBK·SK·유진·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 기존 5개사와 신규 BNK·한화·DB금융투자 등 3개사를 뽑았다.
이들 증권사는 오는 7일부터 2년간 모험자본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번에 제외됐다.
당국은 중소·벤처기업의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 금융업무에 특화된 중소형 증권사를 육성하기 위해 2016년 4월부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를 운영 중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나선 점이 눈에 띈다. 기존의 인센티브 외에도 증권금융의 증권사 대출지원을 확대하고 산은·성장금융을 통해 전용 펀드를 조성하는 등 인센티브를 추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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