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2024 국산마 품평회 및 어린말 승마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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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2024 국산마 품평회 및 어린말 승마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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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국마사회는 7세 이하의 국산 승용마가 참여하는 '2024년 국산마 품평회'와 '어린말 승마대회'를 6월 서울경마공원으로 시작으로 총 4회에 거쳐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사회는 생산농가의 우수 승용마 조기 선발, 육성성과를 점검 및 말 판매를 촉진해 거래를 활성화하는 등 농가를 지원하기 위하여 `18년부터 대회를 시행해 왔다.

일반적으로 2세부터 경주에 데뷔하여 5세 전후로 전성기를 맞이하는 경주마와 달리 승용마는 8세 이상은 돼야 그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마장마술, 장애물, 종합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기 때문에 우수마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동안 체계적인 관리와 조련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정부에서는 어린말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연간 7.3억원을 생산농가에 지원하는 '승용마 조련강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한국마사회는 2~3세에는 품평회를 통해 조련 수준을 평가하고 있으며 4~7세 어린말 대상으로는 연령별 승마대회를 개최하여 우수 국산 승용마를 조기 발굴하고 있다. 

2024년 국산마 품평회와 어린말 승마대회는 6월 과천에 소재한 서울경마공원을 시작으로 9월에는 구미시승마장, 10월에는 서귀포시 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예선전을 치르게 되며 11월에는 다시 서울경마공원으로 돌아와 연도 최고 우수 어린말을 가리는 결승전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마사회는 올해 결승 대회에서도 승용마 경매를 개최하여 생산농가 등 관계자들의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건전한 거래시장 조성을 통해 국산 승용마 유통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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