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동에 공개공지 활용한 공유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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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동에 공개공지 활용한 공유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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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재단장한 현대테라스타워 공개공지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 새롭게 재단장한 현대테라스타워 공개공지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성수동 현대테라스타워 앞 공개공지를 녹음이 가득한 아름다운 공유정원 쉼터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동구는 현대테라스타워 관리단과 함께 '민관협력 공개공지 공유정원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난 4월 '더 포레스트 테라스'라는 이름의 공유정원 조성을 마쳤다.

'공개공지'는 건물을 소유한 민간 건축주가 용적률 인센티브 등의 혜택을 받는 대신 자신의 땅 일부를 일반 시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약속한 '사적 영역 내 공적 공간'으로 올해 1분기 기준 성동구 내 공개공지는 총 95개소이며 그중 80%인 76개소가 성수동에 위치해 있다.

구는 올해 도보 5분 내 정원에 닿을 수 있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 추진에 힘쓰고 있으나 성수동은 골목골목 건물이 좁게 밀집되어 녹지 확충이 쉽지 않다. 이에 성수동 내 공개공지를 활용해 녹지 쉼터 확보에 나섰다.

공유정원은 연장 80m 직사각형 규모로 공간적 특징을 명확히 하기 위해 원형의 플랜터를 반복적으로 배치하는 한편 주민이 앉아서 쉴 수 있도록 제작해 쉼터 역할을 하도록 했다.

또한 6미터 크기의 대형교목을 일렬로 식재하고 관목과 지피 초화는 계절별로 다양한 이미지를 드러낼 수 있도록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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