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중국 항저우에 직영 1호점에 이어 2호점을 추가 오픈하며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직영 2호점 '항저우 따위에청점'은 중국 대표 경제도시로 손꼽히는 항저우 중심부의 유명 쇼핑몰에 입점했다. 인근에 항저우 내 고급 주거 단지 지역이 있어 젊은 인구가 많은 곳에 자리잡았다. 매장은 쇼핑몰 지하 1층 내 지하철 연결 통로 인근으로,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의 방문도 많은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교촌은 '항저우 따위에청점'에서 교촌의 30여년 소스 노하우를 담은 시그니처 메뉴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항저우 내 젊은 층 고객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교촌은 지난해 12월 중국 항저우에 '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을 오픈한 바 있다. 매장을 연 지 한 달여 만에 한화 기준 2억1000만대 매출을 올리며 아시아권(중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아랍에미리트·대만) 60여곳 교촌치킨 매장 중 1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교촌은 올해 상반기 내로 3초점을 추가 개설해 중국 내 1선 도시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현재 교촌은 중국 내 상하이, 항저우, 난징, 창저우 등 4개 도시 1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항저우 내 지리적 위치, 현지 외식 트렌드 등을 반영해 심혈을 기울여 오픈한 직영 매장인만큼 철저하게 품질 및 고객 서비스 관리에 힘쓰며 매장 운영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전역에 교촌의 맛과 K-푸드 전차에 앞장서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