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의 올 1분기 유럽 시장 판매량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3월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27만8432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1.3% 늘어난 13만5281대, 기아는 3.6% 줄어든 14만3151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기아의 합산 점유율은 0.5%포인트(p) 감소한 8.2%다. 현대차는 0.1%포인트 하락한 4.0%, 기아는 0.4%포인트 줄어든 4.2%로 집계됐다.
투싼은 3만2187대로 현대차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렸으며, 스포티지는 4만5675대로 기아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친환경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1만3136대)가,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1만1724대)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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