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알리글로', 신약개발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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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알리글로', 신약개발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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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로 美 FDA 허가받은 국산 신약
GC녹십자 알리글로(사진=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 알리글로(사진=GC녹십자 제공)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GC녹십자가가 혈액제제 신약 '알리글로'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약개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다.

GC녹십자는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에서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최초의 혈액제제이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얻어낸 8번째 국산 신약이다.

GC녹십자는 지난 2020년 북미에서 일차 면역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완료해 미국 FDA 가이드라인에 준하는 유효성·안전성 평가 변수를 만족했다.

이후 2022년 4월 오창공장 실사에 이어 7월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서(BLA) 재제출을 통해 작년 말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GC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정제 공정에 독자적인 'CEX 크로마토그래피(양이온 교환 크로마토그래피)' 기술을 도입해 제품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이 기술은 혈전색전증 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혈액응고인자(FXIa) 등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강력한 역할을 한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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