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개인 컵 사용 시 NFT 제공…친환경 혜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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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개인 컵 사용 시 NFT 제공…친환경 혜택 확대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1월 15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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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오는 16일부터 스타벅스 리워드 고객이 개인 컵을 이용해 에코 스탬프 적립 미션을 달성하면 대체불가토큰(NFT)를 제공한다. 에코 스탬프는 하루 최대 3개까지 모을 수 있으며 정해진 개수에 맞춰 교환할 수 있다. 

NFT는 디지털 파일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고유의 값을 부여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가상의 토큰으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할 수 있는 특성 덕분에 미술품, 음악,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스타벅스 NFT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컵'이라는 콘셉트로, 국내 최대 아트플랫폼이며 다양한 한국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프린트 베이커리' 및 아티스트 다다즈(DADAZ)'와 협업해 만들었다. 해당 NFT는 컵, 텀블러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이미지로 디자인돼 고객에게 랜덤하게 발행된다. 선물하기나 판매, 거래 등의 기능 이용은 제한된다.

스타벅스가 개인 컵 활용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이유는 개인컵 이용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서다. 최근 4년간 스타벅스의 개인 컵 이용량은 △2020년 1739만건 △2021년 2190만건 △2022년 2530만건 △2023년 2940만건 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 개인 컵 이용을 생활화하고 나만의 NFT를 만나 보시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친환경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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