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KT&G가 내년 1월 10일까지 차기 사장 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담배 또는 소비재 산업(소비재 제조 및 유통업)에서 종사한 경험이 있거나, 기업의 대표이사 또는 대표이사에 준하는 사업부의 손익관리에 종사한 사람이다. 

이어 △담배 또는 소비재 산업 특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영 전문성 △신사업 추진 역량 및 글로벌 전문성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전 직관 및 전략적 사고 능력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및 관리역량 △최고경영자로서 갖춰야 할 보편적 도덕성 및 윤리 의식 등도 자격 요건으로 제시했다.

KT&G 사장 선임 절차는 관련 법령 및 정관 등에 따라 약 3개월에 걸쳐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사회 보고 및 주총 승인'의 3단계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지배구조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 1월 말 사장 후보 심사 대상자(숏리스트)를 확정하고 사장후보추천위원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에 대한 논의를 거쳐 2월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사회에 보고한다. 이후 이사회의 주주총회 안건 상정 결의를 거쳐 3월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안솔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