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통새우만두' 출시…냉동만두 시장 반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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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통새우만두' 출시…냉동만두 시장 반등 노린다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2월 07일 0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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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왕교자'를 이을 대형 신제품 '비비고 통새우만두'로 냉동만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비비고 통새우만두'에는 새우를 잘게 다져 넣던 기존 새우만두와 달리 원물을 통째로 넣어 외식에서 경험했던 맛·품질을 구현했다.

또 수 년 간 외식형 만두 개발로 쌓은 비비고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집약됐다. 냉·해동 과정을 거쳐 조리 후에도 새우 고유의 탄력 있는 식감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구웠을 때는 바삭한 만두피를, 쪄서 먹을 땐 촉촉한 만두피를 느낄 수 있도록 통새우만두 전용 프리믹스를 개발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통새우만두 출시에 이어 혁신적인 연구개발 기반의 신제품 출시를 확대한다. 내년에는 한 단계 진화한 발효 기술로 폭신한 만두피를 느낄 수 있는 왕만두와 냉동만두 카테고리를 확장시킬 수제형 딤섬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글로벌 생산 거점에서 생산해 인접 국가로 출시하는 C2C(국가 간 생산→수출) 방식으로 베트남 키즈나 공장에서 만들어 국내로 역수출됐다.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됐으며, 한국 시장을 테스트베드 삼아 소비자 반응을 살핀 후 수출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그룹장은 "비비고 통새우 만두를 왕교자에 이은 '대형 신제품'으로 키워 정체된 국내 냉동만두 시장을 반등시키고, 테스트베드인 한국에서 검증을 마친 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국가 간 경계 없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냉동만두 시장 1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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