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사내 협력회사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인 '화암재3동'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달 중 입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사무실로 쓰던 해양별관 건물을 리모델링한 화암재3동은 지상 5층 규모로 320명이 거주할 수 있다. 이 기숙사는 기숙인 전용 식당과 체력단련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식당에서는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현지 메뉴도 제공한다.
HD현대중공업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낯선 땅에서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외국인 기숙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화암재3동 개소로 외국인 기숙사는 총 4개 동으로 늘었다.
화암재3동 기숙인 입주가 완료되면 HD현대중공업 사내 협력회사 외국인 근로자 중 기숙사에 생활하는 외국인은 2100여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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