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정, 시드볼트에 '국립농업과학원 토종농업종자 4만점' 영구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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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정, 시드볼트에 '국립농업과학원 토종농업종자 4만점' 영구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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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업과학원이 보유한 벼, 밀, 보리 등 4만점의 토종농업종자 영구저장
국립농업과학원 보유 토종농업종자 시드볼트 기탁식 모습(사진제공=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
국립농업과학원 보유 토종농업종자 시드볼트 기탁식 모습(사진제공=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이승돈)이 보유하고 있는 토종농업종자 벼 1만 2천여점, 밀 9천7백여점, 보리 7천2백여점 등 총 4만점을 국가 대표 종자저장시설인 시드볼트에 저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한수정과 국립농업과학원 간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다. 당시 양 기관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종자 18만7000점 전량을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중복보존키로 했다.

이유미 사업이사는 "이번 종자의 중복 보존은 국가적 차원의 협력 체계가 구축된 이후 토종농업종자 보존을 위해 부처간의 유기적인 협업이라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농업유전자원센터를 포함한 국내 주요 기관의 종자를 안전하게 중복 저장함으로써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정은 지구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미래에 대비하고자 전 세계 야생식물종자를 영구보존하는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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