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매일 먹은 린치증후군 환자 '암 위험'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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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매일 먹은 린치증후군 환자 '암 위험' 낮아져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0월 28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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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하면 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국 뉴캐슬 대학교 존 번 연구팀은 자궁암과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린치 증후군 환자 861명을대상으로 아스피린 복용 실험을 실시한 결과, 매일 아스피린 2알을 복용하면 암 발병률을 60% 정도 낮출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대상자 중 절반에게는 매일 아스피린 2알을 복용하도록 하고, 나머지 절반은 인체에 해가 없는 다른 알약을 복용하도록 구분했다.

이 결과 일반 알약을 복용한 이들 가운데서는 34명이 암에 걸렸지만 아스피린을 복용한 이들 중에는 19명만이 암에 걸렸다.

연구팀은 "매일 아스피린을 2알씩 복용할 경우 암 발병률을 60%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마침내 아스피린의 암 예방 효과를 밝혀냈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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