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 급락, 영업손실 감소...신인도 평가액 78% 치솟아
![쌍용건설 본사 [사진 = 쌍용건설]](/news/photo/202308/555133_463446_4717.jpg)
컨슈머타임스=윤광원 기자 | '전통 명가' 쌍용건설이 그동안 심각한 경영난을 겪다가, '성공적 부활'을 이뤘다.
그동안 쌍용건설은 임원의 '절반'이 정든 회사를 떠나는 등, '혹독한 구조조정'을 거쳤다.
그러다 지난해 글로벌세아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으면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본래 강점인 해외건설 수주에 힘을 싣고 있다.
글로벌세아그룹은 쌍용건설을 인수하고,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작년 말 기준 부채비율이 753%까지 치솟았는데, 올해 3월 말에는 251.8% 수준으로 급락했다.
영업손실은 지난 2021년 1108억원에서 지난해 450억 원으로 감소했다.
부활의 가시적 성과는 시공능력평가 순위로 이어졌다.
쌍용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28위로, 30위권 안에 들어왔다.
2020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28위, 2021년 30위, 2022년 33위로 해마다 하락했는데 올해 5계단 급등했다.
경영평가액 549억원, 공사실적 9472억원, 기술능력 2907억원, 신인도 2744억원 등, 시공능력평가액 총 1조5672억원을 나타냈다.
특히 신인도평가액이 지난해(1541억원)와 비교해 78%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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