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동형 스마트쉼터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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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동형 스마트쉼터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7월 27일 1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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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성동형 스마트쉼터 12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박동하고 제대로 수축하지 못해 혈액을 전신으로 전달하지 못하는 상태에 놓인 심실세동 환자들에게 짧은 순간에 강한 전기충격을 가함으로써 심장 박동을 정상화하는 도구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일부 공공장소 및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자동심장충격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데, 스마트쉼터는 그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성동구는 스마트쉼터를 공공시설로 판단해, 성동구청과 서울숲 인근 등 유동인구가 많은 스마트쉼터 12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지난 2020년 8월 처음 설치된 미래형 버스정류장이다. 냉난방 기능과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 기능을 비롯해, 유무선 충전기, 비상벨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52곳이 운영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형 스마트쉼터를 더욱 고도화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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