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7분기 만에 영업익 흑자전환…"분리막 판매 증가·원가 개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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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7분기 만에 영업익 흑자전환…"분리막 판매 증가·원가 개선 영향"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7월 26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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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을 생산하는 SKIET 중국 공장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을 생산하는 SKIET 중국 공장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SK아이이테크놀로지(대표이사 김철중, 이하 SKIET)의 영업이익이 7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SKIET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억2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SKIET가 분기 기준 흑자 실적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3분기 이후 7분기만이다.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이하 분리막) 판매 증가와 유틸리티 단가 하락 등 원가 개선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18억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앞서 SKIET는 이날 오전 SK온과 2027년까지 5년간의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SKIET는 지난 6월 북미 및 기타 해외 지역 타깃 신규 고객사와도 장기공급계약(7년)을 체결한 바 있다.

SKIET는 이와 관련 "다양한 고객사와 추가 공급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SKIET는 하반기에 △점진적인 수익성 및 실적 개선 △장기공급계약 체결 및 고객 다변화 △북미지역 증설 의사결정을 통해 분리막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고체전해질을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 신규 사업 기회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오택승 SKIET 재무실장은 "SKIET는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 아래 신규 고객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라며 "사업 성과 창출로 SKIET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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