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저소득·1인가구 대상 세탁 서비스 17개동으로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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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저소득·1인가구 대상 세탁 서비스 17개동으로 확대 시행
  • 유지호 기자 jh123@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7월 11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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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척 세탁서비스
엄지척 세탁서비스

컨슈머타임스=유지호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엄지척 세탁 서비스' 시범사업을 전체 17개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엄지척 세탁 서비스는 구에서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세탁물 수거와 세탁, 배달까지 해주는 비대면 원스톱 서비스다.

기존에는 이용 대상자가 성동지역자활센터로 세탁물을 가져오면 무료로 세탁을 해주는 방식이었다. 성동구는 지난해 1인가구 대상 940건, 고시원 369건 총 1309건의 세탁 서비스를 지원했다.

마장동에 거주하는 60대 김 모씨는 "집에서는 두꺼운 겨울 이불을 세탁할 수가 없고 세탁을 하더라도 말릴 공간이 없어 걱정했는데 세탁해서 가져다주니 너무 편하고 좋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성동구는 세탁 서비스 외에도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역과 청소,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엄지척 세탁 서비스는 생활환경이 열악한 1인가구 취약계층의 위생환경을 개선하면서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도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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